영원한 딴따라와 히트맨의 만남 / 박진영과 방시혁 출연 ‘유퀴즈’ 보고

저는 언제부턴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직업이 연예인입니다 초등학생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요?타고난 재능뿐만 아니라 그 재능을 끝없이 연마하고 발전시키는 그들의 노력이 부럽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원하는 것을 오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 그리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보이지 않는 노력의 깊이는 제쳐두고 하는 말이니 부디 용서해 주세요출처 : Unsplash그 중에서도 최고의 롤모델인 박진영 투명 비닐 바지를 즐겨 입고 스스로 영원한 다른 흉내라 불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사업가의 춤과 음악을 더 나아가며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온몸을 사용하는 언어가 점점 더 멋져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주부로 생활하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를 위해 보조자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고, 다소 긴장해 보이던 그의 모습은 오히려 인간적이었습니다 그가 히트맨 방시혁과 함께 유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나섰던 박진영은 방시혁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유퀴즈 방송에 나오게 되었다고 농담합니다 JYP 초창기 단 두 명의 직원 중 한 명이었던 방시혁 2005년 빅히트사를 설립하고 독립한 후에도 JYP 2AM 매니지먼트를 2014년까지 전담할 정도로 두 사람은 선의의 라이벌이자 때로는 영원한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출처 : Unsplash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뿜뿜하는 형님, 박진영답게 미학과 출신다운 철학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방시혁, 그들은 어디에서도 오만함을 느낄 수 없는 겸손한 리더들이었습니다 2013년 100억 정도의 부채를 안고 BTS의 실력만 믿고 미주 순회공연을 과감히 실행에 옮긴 방시혁의 근성, 그의 정확한 판단은 빅히트로 출발한 하이브(HYBE)를 시가총액 10조가 넘는 회사로 만들고 있습니다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꿈은 없지만 불만은 많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BTS의 아버지 부당함에 대한 불만 안주에 대한 불만 도전의식 부재에 대한 불만 그의 이러한 긍정적 불만이 BTS를 키우고 오늘날의 그를 존재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출처: Unsplash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444곡이 넘는 저작권자 3조원의 자산가 방시혁 636곡의 저작권자 5000억의 자산가 박진영 씨 등에게 이러한 숫자는 이미 의미가 없는 숫자임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정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굳은 존중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선후배와 영원한 선의의 라이벌이자 파트너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이 존재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그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절로 박수가 나오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박진영이 자신이 작곡한 KBS 로고송 ‘울방시혁’이 자신이 작곡한 홈플러스 CM송,그들은 누가 봐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닮은 내가 부러워하는 진정한 연예인과 연예인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국 콘텐츠가 두 멋진 아티스트의 힘을 빌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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