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런’ 20주년 기념 재개봉된 영화, 적극 추천하는 영화.

화란 감독 손혜성 출연 최민식, 장백지 개봉 2001년 04월 28일 / 2021년 11월 18일 재개봉

2001년 개봉한 영화 ‘화랑’이 지난해 2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되면서 다시 한번 영화 ‘화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2001년에는 못 봤는데 재개봉한 영화이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최민식이 주연이라고 해서 너무 보고 싶어서 봤어요.

영화 ‘파이런’은 위장결혼한 3류 건달로 중국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2001년 당시 대박을 터뜨리지는 않았지만 한국 멜로 영화 중 3배의 비극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래요.

영화 ‘화랑’의 스토리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조폭이지만 싸움 실력도, 배짱도, 용기도 없는 강재는 삼류 깡패입니다.함께 건달을 시작한 건달 동기 용식은 보스가 됐지만 강재는 후배들에게도 무시당하고 허세를 부리며 지냅니다.불법 비디오를 팔고 구류되어 수금도 받지 못하고 후배들과 싸우는 사실은 강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건달 동기이자 보스 용식마저 포기한 강재. 그래도 형 대우를 해주는 건 이 숙소 생활을 하는 후배 경수뿐입니다.그러던 어느 날 유기된 시체가 떠올라 보스인 용식은 강재에게 대신 징역 생활을 부탁하지만 강재는 배 한 척 살 수 있는 돈을 먼저 주면 대신 자수하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다음날 아침 경찰이 강재를 찾아오면서 강재는 경찰에게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강재는 서류상 기혼 상태로 오래전 위장결혼을 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서류상 아내는 중국인 여성이고, 한국 체류 기간 문제로 인력사무소의 주선으로 위장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당시 강재는 용돈벌이로 사진과 결혼 관련 서류를 전달하게 된 것입니다.그런 위장결혼한 아내의 시신을 남편이니까 넘겨받은 강재.경찰 신고나 절차 때문에 아내 화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데, 화란이 죽기 전 남긴 편지를 읽으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는 강재. 그렇게 화란의 감정도 점점 느껴지는 내용의 영화입니다.영화 ‘파이런’의 원작은 아사다 지로의 단편소설 ‘러브레터’가 원작인데, 조금 각색해서 엔딩을 바꿨고, 본래 정말 몰입하게 되어 비극의 슬픔도 느끼게 해준 영화인데, 그렇게 큰 흥행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영화 ‘화랑’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강재의 오열 장면은 배우 최민식보다 더 힘든 장면이었다고 합니다.눈물 흘리는 장면을 더 오래 찍었지만 슬픔에 너무 매몰되지 않도록 편집 과정에서 과감히 짧게 잘랐다고도 합니다.이 영화 ‘화랑’에서 최민식 배우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그때 함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장진영입니다.뒤늦게 알게 된 영화 ‘파이런’. 깊이 숨어있던 감정을 끌어올리는 영화였어요.#영화화란 #20주년재개봉화란 #화란후기 #영화화란후기 #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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